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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가톨릭평화방송]단계적 일상회복 따라…활기 띤 베트남 공동체 "미사의 기쁨"
관리자 ㅣ 2021-11-22 ㅣ 45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힌 지 오래입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지내는 이주민들에게는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는 것도 제한이 많았는데요.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의 이주민 공동체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함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베트남 공동체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위치한 노동사목회관이 모처럼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소규모로 진행됐던 공동체 미사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수용인원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미사에 참여한 이주민들은 소리 높여 성가를 부르고 기도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베트남 교회 순교자들을 기리는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미사로 봉헌됐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유경촌 주교는 “베트남 교회 순교자들의 정신 덕분에 베트남에 그리스도교가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그분들의 전구로 베트남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고향을 떠나서 한국에 살고 계신 여러분도 베트남의 신앙 선조들을 본받아 하느님을 증거하는 기쁨을 평생토록 누리시길 빕니다.”

유 주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주민들을 따뜻이 격려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코로나도 그렇고 공부하시는 분들 일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사느라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그런 어려움들을 그 신앙심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날 베트남 이주민 9명이 견진성사를 통해 보다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습니다.

베트남 이주민들은 모처럼 많은 이가 함께 모여 미사를 봉헌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 티 탄 안나>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는 고향에 못 갔어도 여기는 시간이 있으면, 성당 등록하고 여기 와서 기도하고, 코로나 빨리 사라지면 좋겠다고, 고향은 가고 싶은데 지금 못 가는데… 따뜻하고 여기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트란 응옷 람 바오로>
“기분이 진짜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여기 오래 못 온 거예요. 그래서 오늘 참석하니 진짜 좋아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주민 공동체의 활동이 재개되면서 이주민들 일상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출처 : 2021.11.22 cpbc 가톨릭평화방송

*해당원본글 :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13718&path=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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