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MIGRANT PASTORAL COMMISSION

사회적약자와 함께하는 미사

교회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자기 창립자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모습을 알아보고, 그들의 궁핍을 덜어 주도록 노력하며, 그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섬기고자 한다."(교회헌장, 8항)고 고백합니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주교들에게 "사명을 수행하는 교회,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교회, 사회의 변두리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교구 사회사목국은 사회적 약자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연대하여 '길을 나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 동행'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합니다.

초대의 말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교회의 구성원(성직자,수도자,평신도)인 여러분 모두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에 초대합니다. 여러분이 이 미사에서 고통받고 아파하며 절망하는 이들과 영적 연대를 이루어 위로,치유,희망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서로에게 믿음과 용기, 기쁨을 주는 형제 자매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