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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구명조끼 손에 든 교황"난민은 '위험' 아닌 위험에 처한 사람"
관리자 ㅣ 2016-05-31 ㅣ 1555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여름철로 접어들며 지중해가 다시 난민의 '무덤'이 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난민 고아들을 만나 "난민은 '위험'이 아니라 위험에 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바티칸에서 이탈리아 남부에서 온 어린이 400명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지중해를 건너다 익사한 한 난민 소녀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손에 든 채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는 남부 칼라브리아의 한 학교 소속 어린이들과 지중해를 건너다 부모를 모두 잃고 졸지에 고아가 된 난민 어린이 다수가 참석했다.

익사한 한 난민소녀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들고 이야기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교황의 말을 들은 칼라브리아 학교의 어린이들은 교황에게 "우리나라에 오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환영할 것이고,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위험한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편지를 전달해 교황을 흐뭇하게 했다.

2014년 지중해에서 부모를 잃은 나이지리아의 한 청소년은 이날 교황에게 "물에 빠져 죽었지만 이제는 천국에 있는 저희 가족과 친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29 01:51 송고

 

 

*출처 : 연합뉴스 2016.5.29

*해당원본글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29/0200000000AKR20160529001900109.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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