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MIGRANT PASTORAL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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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상담실

의료① (2017년)
관리자 ㅣ 2018-06-07 ㅣ 774

성명 : 000

국적 : 베트남()

접수 : 20170314

종결 : 20171221

처리기간 : 9개월


a) 개요

의뢰인은 2012년 비전문취업(E-10) 비자로 입국하여 어업에 종사하였는데 그로부터 2년 후 무기력감과 통증을 동반한 이상증세가 발생하여 가톨릭 창원이주민센터의 동행으로 마산의료원 이비인후과 진료 결과 비 인두암으로 진단받았다. 상태가 위중하여 서울의 대형병원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창원센터는 본 상담실에 환자의 서울성모병원 진료동행을 요청하였다.


b) 처리과정

본 상담실은 의뢰인과 함께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로부터 MRI촬영비용을 지원받고, 촬영기록물을 가지고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실의 지원요청 상담 결과 온누리재단 기금(현대 정몽구 재단) 2,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이비인후과와 종양내과 진료를 받았다. 전이여부 확인을 위해 PET CT 촬영하니 좌측 코, 뇌 하부, 목 양쪽 임파선, 간 에 전이가 되어 가능한 빨리 입원하여 항암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입원 후 병원비 모금을 위해 가톨릭신문사의 인터뷰를 신청하였는데 모금신청자가 많아 기다리는 2개월간 서울성모병원의 2회 입.퇴원과 검사를 위한 외래진료를 반복하다보니 사회사업실의 지원감면액을 혜택 받고도 2,500만원의 병원비가 발생하였다. 더 이상 병원비 마련이 불가능하여 서울성모병원의 병원비 미수금 320만원에 대한 지불각서를 작성하고 치료비 일부 지원이 확정 된 창원파티마 병원으로 전원 하여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가톨릭신문 모금 인터뷰가 진행되고 한 달 에 걸쳐 약 3,200만원, 그 후로도 11월초까지 2회에 걸쳐 약 210만원을 합하여 총액 3,380만원이 모금되었는데 발병 후 오랫동안 본국에 생계비조차 송금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의뢰인과 그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c) 결과

의뢰인은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매회 항암치료비의 90%를 지원받으며 11월 말 8차 항암치료를 마친 후 상태가 꽤 호전되었고 1221일 가족의 품으로 귀국하였다. 모금액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의뢰인과 그 가족을 위해 본국의 은행계좌로 송금하였다.


d) 연계기관

가톨릭 창원이주민센터,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가톨릭신문, 창원 파티마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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