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나 질병 때문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하였지만 바로 노동 현장으로 복귀할 수 없거나, 통원 치료나 재입원, 요양 등이 필요한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많지만, 이들이 머물면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합니다.
베다니아의 집은 도움이 절실한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 숙식 제공하고 입원과 통원 치료, 요양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노동 현장으로 복귀하거나 본국으로 출국하는 데 필요한 일들을 지원합니다.
산업재해나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이주노동자가 완전히 회복되어 노동 현장으로 복귀할 때까지 24시간 보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장기 치료와 요양이 필요한 환자는 1년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신병이나 전염병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관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인도적 체류 난민 및 이주 노동자로써 구직 전 또는 한국 적응초기 기간에 머물 수 있는 쉼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