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MIGRANT PASTORAL COMMISSION

설립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가운데 결혼시장을 통한 매매혼은 아직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가정폭력과 성적학대, 유기, 국적취득 신청 기피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여 가출과 이혼율이 매우 높지만, 인권침해를 받은 이주여성의 신변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면서 자기 존엄성을 되찾고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설은 매우 부족합니다.

가정폭력 이주여성 시설은 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각종 폭력으로 학대받은 여성과 동반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육체적ㆍ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한국 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운영원칙

학대받은 결혼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을 비공개로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육체적ㆍ심리적 상처를 치료한 뒤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을 때는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거나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만, 정신병이나 전염병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관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주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