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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상담실

의료⑨ (2016년)
관리자 ㅣ 2017-10-27 ㅣ 929

성명 : 000(중국, , 26, H-2, 합법)

접수 : 201623

종결 : 2016830

처리기간 : 209


a) 개요

201323일 환자의 사촌언니를 통해 접수된 사례로, 환자는 급성 림프구 백혈병으로 고대 안암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면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자 의료지원을 문의하였다.


b) 처리 과정

환자는 대학 졸업 후 방문취업비자 취득 가능 연령인 만 26세가 되기 전까지는 단기비자로 부모님이 일하고 계신 한국을 오가며 지내다가 만 26세가 되는 올 해부터 방문취업비자를 취득한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취업교육을 받던 중 심장이 심하게 뛰고 어지러워 빈혈이나 심장병을 의심하고 거주지 인근 개인병원을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고대 안암병원으로 의뢰서를 써주며 보다 정밀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고대 안암병원에서 급성림프구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는데, 두 달이 채 못 된 기간 동안 치료 비용이 1,900만원이 발생하였고 향후 맞는 골수를 찾는 것도 난제이지만 골수 이식 비용도 3,000여만원에 달해 막막한 상황이었다.

친척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으고 고대 안암병원에서 교포에 대한 지원으로 치료비의 30%를 감면하여 주었으나 골수이식 비용을 포함한 향후 치료비를 생각하면 턱 없이 부족하였다. 상담실 회의를 거쳐 평화신문에 모금기사를 게재하기로 결정하였고, 기사가 나간 후 1,600여 만원이 모금되어 본인에게 전달되었다.


c) 결과

항암치료가 치료계획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적합한 골수를 찾아 7월 말 골수이식을 받았고 환자는 회복단계에 있다.


d) 연계 기관

고대안암병원, 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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