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MIGRANT PASTORAL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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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상담실

의료① (2014년)
관리자 ㅣ 2015-11-12 ㅣ 1434

성명 : 000(중국, 여아, 2, F-1[동반비자], 합법)

접수 : 2014108

종결 : 201516

처리기간 : 3개월

 

a) 사건 개요

2014929일 신대방동에 위치한 청화병원에서 2.8kg으로 출생하였고 당시 태변흡입과 신생아 황달이 의심되었으며 적절한 조치 후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주치의의 판단 하에 10/2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후 아기가 젖도 먹지 않고 계속 보채서 출산했던 병원을 찾아갔더니 대방동에 위치한 성애병원 신생아 중환자실로 보내져 응급치료를 받았고 뇌부종, 고혈압, 출혈 등의 증상을 안정시킨 후 다시 1010일 삼성의료원으로 전원하여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선천성 응고인자결핍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b) 처리 과정

아이의 엄마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분만비용 및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여 상담실로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상담실에서는 우선적으로 아버지의 건강보험 연체 부분을 해결한 뒤 아이 출생신고 후 아버지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올릴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상담실에서는 108일 굿네이버스를 통해 희망방송 티비에 의료비지원 신청을 하였으나 채택되지 않았고 113SBS 아름다운동행이라는 프로에서 지원제의를 받았으나 아동의 부모가 원하지 않아서 포기하였습니다.

113일 평화신문 기자와 아동이 입원 중인 삼성의료원 본관 신생아실을 찾아 취재 후 후원모금기사를 냈습니다.

아동은 삼성의료원에서 수혈과 치료 후 상태가 안정이 되었으나 좌측 동공의 출혈로 인해 좌측 시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고 민감한 부위로 수술도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향후 계속해서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여야 하며 큰 출혈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돌보아야 하며 성장하면서 어떤 후유증들이 추가로 발생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1117일 퇴원하였고 삼성의료원 사회사업과를 통해 치료비 중 3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평화신문 사랑의 모금을 통해 1500여만원이 모금되었고 상담실에서 아동의 아버지와 함께 평화방송 방문하여 후원금 수여식에 참석하고 모금액을 수령하였습니다. 아동의 아버지가 모금액 중 100여만원을 몽골공동체 환아 2명에게 후원하였습니다.

c) 결과

좌측 시력을 상실하였고 성장과 함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간에서 출혈 시 혈액 응고를 하는 물질이 선척적으로 생성이 되지 않는 관계로 계속해서 혈액응고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퇴원 후 거주 환경이 지하 월세방으로 아동이 거주하기에 적합지 않아 삼성의료원에서 진료기록 및 진단서 발부 받아 아동은 어머니와 함께 본국으로 돌아가 요양하기를 희망하였고 122일 본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d) 연계 기관

대방동 성애병원, 성애병원 사회사업실, 삼성의료원, 삼성의료원 사회사업실, 굿네이버스, 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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